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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슴 뛰는 농업! 가슴 뛰는 삶!
글쓴이 문미경 날짜 2013.04.23 조회수 2375

 

광양에서 시작된 설렘이 서대산에 가까워 질 수 록 묘한 감정으로 교차한다.

분명 봄 비 였는데 서대산의 벚꽃은 하얀 눈송이 꽃이다

 

갑자기 웃음이 피익~ 새어나온다.

 

정말 우연한 기회로 이곳 서대산의 푸드비엔날레에 초대되어 12일을 보낸 지난 12월의 겨울, 사방을 뒤덮

은 눈과 매서운 추위, 질퍽거리는 흙탕길을 종종거리며 찾아든 이곳 벤처대학에서의 시간이 기억난다.

 

여기 모였던 이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던 열기와 열정에 압도되어서 꼼짝 할 수가 없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그동안 느리게 소리 없이 뛰던  심장이 쿵쾅거리며 튀어져 나올 것 만 같았다.

살면서 내 심장이 그렇게 빨리 뛰었던 적이 언제였던가!

 

손님으로 앉아있으면서 그 열정의 덩어리에 한번 휩쓸려보고 싶은 마음에 내 꼭 다시 오리라

다짐을 하고 서대산을 떠났었다.

 

 

 

그런데 지금 내가 이 길을 걸어 들어가고 있다.

봄은 왔건만 서대산은 그때처럼 눈을 덮은 채 기다렸다는 듯 나를 반기고 있다.

 

포효하며 끌어당기는 서대산,변함없이 절퍽거리는 오솔길뎅그러니 서있는 하얀 건물,

사그락 사그락 자갈 밟히는 소리..

그때는 존재감 없는 손님이었지만 이젠 당당하게 주인공이 되어 이곳을 들어선다.

 

 

열정의 도가니로 초대하던 교수님들과 이곳의 안주인들~

이분들은 내가 여기에 왔었다는걸  기억조차 못하시겠지?

 

작년의 그 주인공들과 올해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얽혀 앉아있다.

서로의 열망과 꿈이 폭발 할 것처럼 응축되어 달아오른다.

 

심장이 뛰기 시작 한다. 그래 이거야!

지금 내가 여기 있어야 하는 이유를 심장이 말해주고 있다 

 

 

가슴 뛰는 농업, 가슴 뛰는 삶!’

 

그 어느 멋들어진 표현 보다 나의 영혼과 심장을 꿰뚫는 말이 또 있을까!

그래 지금 나를 좀 내려놓자. 내가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었던지 잠시 잊자.

그냥 이 분위기에 어울리며 허울을 벗어버리자.

 

 

 

떠나가는 이와 보내는 이가 이리 아름다울 수 가 있을까!

과연 여기서 이들을 이렇게 변모시킨 것이 무엇이기에 이리 서로를 고결하게 대하는 걸까?

나도 일 년이 지난 후 떠나가면서 이들처럼 사랑의 노래를 할 수 있을까?

 

눈물로 떠나보내면서도 환한 미소로 뒤돌아 우리를 마주해 주는 이들은 누구시기에

모두를 매료 시키는 것일까?

 

 

 

남겨진 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불가사의한 분들과의 첫 장이 열린다. 

 

고난없는 비젼은 가짜다?

 

도전과 열정의 콘서트로 초대하면서 던진 의미심장한 이 한마디가 심장을 후벼 판다.

스스로의 인생을 창조하기 위해 도전과 결단력 있는 실천을 그리고 인생에서 마주하는 고난을 과감하게 끌어안아라.

내가 지닌 가치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YOU RAISE ME UP!

 

일어나서 고난을 맞이하라 이 한마디에 조금 전까지 고뇌하고 아파하던 내 삶이 투영 되어 하염없이 눈물이 되어 흘러내린다.

카타르시스, 치유가 일어나고 있다. 영혼이 조금씩 정제되어간다.

 

 

 

질문을 해온다

 

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벤처농업회사의 사장이 될 준비가 되었는가?”

 

 

도전과 모험, 그리고 열정과 자신의 에너지로 점철된 벤처농업인의 정신을 가져라 !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 끌어올리고 꿈을 꾸어라!

꿈은 꾸는 대로 이루어지지만 그 꿈은 내가 아닌 남이 이루어준다이런 감미로운 말이 또 있을까?

하지만 이말이 진리 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내가 여기 와 있지 않는가!

 

 

 

첫날,

첫 마음으로 작은 불씨를 가슴에 품고 불덩어리로 만들라는 주문을 받으며,

설레는 이 밤을 보내기 위해 잠시 서대산을 벗어난다.

 

어둠을 가르며 달려온 이 찜질방은 2백 여 명의 우리에겐 서먹함과 호기심을

그리고 또 다른 작은 불편함을 안겨준다.

 

하지만 도전과 열정으로 뭉쳐진 우리에겐 이곳의 작은 불편한정도쯤이야, 그 이상은 되지 못하리라.

뛰는 가슴을 애써 누르며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본다.

 

 

 

 

올 것 같지 않던 내일은 금방 온다.

발보다 먼저 달음질치는 심장을 붙잡고 부리나케 서대산으로 들어오는 눈부신 아침,

어제부터 말없이 수많은 무리의 위장을 포근함으로 달래 주시는 이름 모르는 선배님들의

전위 예술같은, 맛깔스러운 아침식사가 싸늘한 산 공기를 달래게 해준다.

 

 

모두가 머리를 조아리고 눈웃음으로 화답하며 서먹함을 조금씩 밀어내는 이 새로운 아침이 행복하고

낯선 이 서먹함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말 그 때를 엿보게 하는 것 같아 또 다른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어제 보다는 좀 나은걸....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방법들을 찾고 서로가 서로에게 멘토가 되어 주는 그 첫걸음을 시작한다. 

 

천재는 99%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 했었던가?

 

지만 ~

1%의 영감으로 내안의 천재성을 발견하라!

는 말이 심장 한 가운데 콕 박혀서 모든 순간을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삼으라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앞에 선 모든 이들과의 짧지만 귀한 만남을 통해 감동이 밀려온다.

불가사의하게 느껴지던 그 분들의 마음이 이제는 자연스레 전해져온다.

 

?

무엇 때문에 이곳으로 와서....

말도 안 되는 일들을 현실을 만들어 버리는 이 분들이 누구인지를 이제야 알겠다..

 

Dream worker!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내 인생에 들어와 농업을 가슴 뛰게 하고, 내 삶을 가슴 뛰게 하라며 흔들고 있다.

그냥 이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 자신이 변화 될 수 있다니!

 

 

 

헤어지는 시간~

서운하다. 몹시 서운하다.

모두 서로를 모르는 사이 인데도 이렇게 서운 할 수 있을까?

 

강당을 나서는 뒷자락에서 우연히 돌아보니 한 교수님이 털썩 앉아 계시는 게 보인다

~

온 열정과 정성을 쏟아내며 모두를 행복의 끈을 둘러주시던 그분들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

 

무엇보다 그들 한분 한분의 모습이 내 영혼 깊이 각인이 되어

한 달 후를 기약 하며 돌아오는 길에도 지금 현장으로 돌아와 있는 이 시간에도 긴 여운으로 남는다.

 

마음의 변화를 겪어 보았는가!

변화 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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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chorom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열정넘치는 분들과 함께 숨을쉴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움켜쥐기보다 펼쳐서 나누는 기쁨을 실현하시는 멋진 분들과의 소중한 인연, 고이 고이 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행복이 햇살이되어 내리는 아침에......함초롬매실지기 문미경 올림
13.05.01
 

치어리더
“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벤처농업회사의 사장이 될 준비가 되었는가?”
"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특강강사가 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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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특강후기가 궁금하여 벤처대학에 들어와서 가슴찌르는 질문과 아름다운 다짐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고 아름답게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
검색창에 '함초롬 문미경'을 쳤더니 그러면 그렇지! 이옥분여사님을 만났습니다. '안병권의 고향 보따리"를 보고 7남매와 매실을 키운 가슴 고운 우리의 어머니를 만났고 속눈썹 끝이 뜨거웠습니다.
둘째딸 문미경님의 느낌과 감성은 너른 들판과 어머니의 가슴이 키웠고 다듬었습니다. 좋은 글,좋은 사람에 감사드립니다. 벤처대학에 가면 제가 받는 것이 더 많습니다. 10월에 예정인 하반기 특강 지금부터 준비합니다.
"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특강강사가 될 준비가 되었는가?" 이 질문을 가슴에 품으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무리는 보부상 안병권님의 글로 합니다. '얼쑤!'

매실을 머금고
자식을 머금고
함초롬이 이슬 머금은

엄마가 저만치 간다.
(도전과 열정 콘서트 강사 김광호)
13.04.28
 

cyhhmh
꼭 문대표님의 꿈이 이루어지시길 12기 학생회가 응원해드릴께요~!! 13.04.25
 

master
문미경대표님의 열정이 아직도 서대산에 남아있어
그곳의 날씨는 따뜻하답니다.
작년 푸드비엔날레때 광양에서 많은 분이 오셔서
고생하고 가셨지요. 저나름대로 음이 편하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입학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사무국장 권영미)
13.04.25
 

hamchorom
안녕하세요~^^♥13기 문미경 인사올립니다~♥
함초롬 이슬머금은 매실지기로 살다가 이 특별한곳에서 특별한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1박2일 동안 순간순간을 기억하면서 이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어울려 함께 펼쳐질 시간들이 설레임으로 기다려집니다~*^^*
다시뵐 그순간 까지 부디 건강하시고 늘 행복가득하세요~^^♥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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