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익히 들어본 이름이지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이자 이 시대의 멘토, 미래학자로서 유명한 분입니다.

11월에는 이분이 쓴 책 "미래를 읽는 힘"을 탐독하며

앞서가는 벤처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하시기 바랍니다.

피터 드러커의 명언(피터 드러커의 저서 중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 고객

사업에서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고객이다.

왜냐하면 물건을 상품화하는 것은 고객 이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고객이 상품 또는 서비스를 받고 돈을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 상품이나 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다.

이와같은 사업의 성공에서 제일의 중요성을 갖는 것은

사업가의 가치판단이 아니라 오히려 고객의 가치판단이다.

결국 '고객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정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고객은 사업의 토대이며 사업의 존재를 지탱해주는 것이다.

고객만이 고용을 보증한다.

바꾸어 말하면 고객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는 기업에 대해서 자원의 활용을 기대하고 그것을 위탁하는 것이다.

-기업의 기여

기업은 물질에 지배되어서는 안되며

사람들을 위해 물질이 기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기업문명의 목적

이윤은 기업이 존속하기 위한 필요조건이기는 하나 궁극의 목적은 아니다.

기업 및 기업문명의 궁극의 목적은 훌륭한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먼 훗날의 이익

사업의 목표로서 이익만을 강조하는 것은 간부들이 실수하는 등

어떤 순간에는 사업의 존속을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이익만을 강조하면 간부들은 때로는 목전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사업의 장래를 무시한다.

예를 들면, 현재 무리없이 팔리는 제품에만 주력해서

장래의 시장에 대한 배려를 태만히 하여 신제품의 연구나 개발

그 밖에 앞을 내다보는 투자에 대해서 눈을 감아버리기 쉽다.

특히 예상이익에 영향이 큰 고정자산의 투자를 환영하지 않는다.

그래서 설비는 위험할 정도로 노후해진다.

이익만을 강조하므로 가장 졸렬한 사업경영이 생기는 것이다.

-비용의 관리

성과를 올리도록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가장 효과적인 비용관리가 되는 것이다.

비용이란 결국은 그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성과를 올리기 위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용한 것은 비용의 절대액이 아니라 노력 대 성과의 비율인 것이다.

따라서 노력이 아무리 싸고 또 능률적인 것이라도 성과를 내놓지 않으면

비용이라기보다 오히려 낭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