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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농기계, 2~3일 빌려 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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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
날짜 |
2009.03.03 |
조회수 |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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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 2~3일 빌려 농사 |
|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자 42개소 선정 |
| [전업농신문 기자] |
기사입력(2009-03-02 13:21) / 게재일자(09-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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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농가가 농기계를 빌려서 농사를 지를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2009년도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 대상자 4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0개 시도의 42개소 임대사업 대상자는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서 당초 계획보다 2개소를 추가했고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농가수요, 임대농기계 운용 계획 및 지역실정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이용율 제고를 위해 2003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4년도부터 본격 추진해 2008년까지 92개소를 지원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농기계를 염가로 빌려주게 된다.
이는 고령화된 농촌의 영농편의를 도모해 농가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농림사업 중의 하나로 꼽히는 사업이다.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은 사업을 주관하는 시·군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임대용 농기계를 구입하고 구입한 농기계를 농가가 1～3일 동안 단기 임대해 사용하는 것으로 고령화되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부터 개소 당 사업 단가를 800백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하고, 국고지원율도 50%까지 인상하는 등 지원조건을 개선했다. 임대 농기계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를 위해 농업진흥구역 내에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병행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밭농사용 농기계 임대사업비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80%인 160억원을 3월에 집행하고 나머지 20%를 5월에 집행하는 등 전년도 보다 앞당겨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의 수혜농가 확대를 위해 사업단가 인상, 사업량 확대 등 지원조건 및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시·군당 2～3개소 총 350개소를 지원해 기계화가 미흡한 콩, 인삼 등 특화작목과 청보리 등 조사료의 생산 등 기계화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자금지원, 인력확보 및 임대사업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등 관련법령을 개정(농업기계화촉진법 국회 심사 중)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회 등을 통해 지속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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