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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고 경영자 잭 웰치의 리더십 비결 |
| 글쓴이 |
웹지기 |
날짜 |
2007.09.28 |
조회수 |
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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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잭 웰치는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세계적 초유량 기업의 CEO에
취임한 이래 약 20년간 놀랄만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왔다. 그가 재임한
기간 동안 GE의 기업 가치는 무려 36배나 커졌는데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 증가보다 2배반이나 높은 것이다.
명예로운 정년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신화적인 CEO의 성공비결은 자연히
많은 학자나 경영자들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다양한 사업군을
포함하고 있는 거대 기업을 효과적으로 경영해 올 수 있었던 리더십 능력
에 초점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리더십 스타일을 연구해보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째, 미래를 읽고 변화에 대한 결단을 내리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점이다. 웰치는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던 GE를 인수 받자마자, 관료적이
고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를 혁파하기 위해 고도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조
직 전체를 자신의 의도 대로 바꾸어 나갔다.
안정된 수주잔고에 만족하고 있던 조직원들에게 고통 수반에 대한 불만과
저항이 터져나오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1등 혹은 2등이 아닌 사업은 그
대로 두지 않겠다는 열정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얼마 지나지 않
아 웰치의 변화노력이 맞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둘째, 조직원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다. 회장 자신이 조직원
과의 직접적인 대화 및 격렬한 토론을 즐기면서 변화를 설득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 직원들이 창의적 노력과 현장 개선의 아이디어를 촉진시키고 의사 결
정의 신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워크아웃은 매우 성공적인 미국
식 개선활동모델로 인정 받고 있다.
셋째, 사람에 대한 강조이다. 최근 웰치는 CEO로서 자신의 시간중 거의 절
반을 하위자의 개발 및 육성에 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시간 배분
은 전세계 GE 최고 경영진 누구에게도 비슷하다.
웰치는 비용절감을 위해 수 많은 인원을 삭감하는 와중데도 교육센터의 확
충을 위해 4천만불 이상을 투자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격주 단위로 연수
원을 방문, 사업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리드하였다.
유명한 GE의 리더십 엔진은 이러한 열성을 통해 개발된 것이다. 특히 이 과
정에서 능력이 보이는 리더를 빨리 발견해 내고, 이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
를 보다 빨리 제공하여 성공경험을 쌓게 하는 특유의 관리방식을 적용하였
다.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며(Speed), 이를 위
해 전략과 조직은 무엇보다 단순 (Simple)해야 하며, 이것이 가능해지기 위
해서는 자신감에 넘치는(Self-confident) 관리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것이 웰치의 지론이다.
세계 최고 경영자의 성공 비결도 다지고 보면 이처럼 별 것 아닌 것처럼 보
이는 진실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철저히 실행하는데있다. 웰치 자신의
말처럼 경영이란 것이 무슨 우주 과학처럼 복잡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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