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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가 몰랐던 100년 기업 닌텐도의 비밀 (上)
글쓴이 사무국 날짜 2009.10.09 조회수 2865
우리가 몰랐던 100년 기업 닌텐도의 비밀 (上)


□  단순히 오락적인 기능만을 추구하던 기존의 게임기와는 전혀 다른 게임기로, 2004년(닌텐도 DS), 2006년(닌텐도 Wii) 발매 이후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전세계인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닌텐도 DS는 현재까지 1억 개 이상, Wii는 5000만 대 이상 팔렸다. 이 게임기들을 내 놓은 회사는 일본의 유명한 게임 개발 업체 닌텐도다.

□ 2008년 닌텐도의 매출은 1조 8200억 엔(약 23조 원), 영업이익은 5300억 엔(약 7조 원)으로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하며 경쟁사인 소니(영업이익률 -10%), 마이크로소프트(영업이익률 5.2%)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모두가 알고 싶어 하는 닌텐도의 성공 비결, 그것은 120년의 창업 역사 속에 숨어 있다. 닌텐도의 4가지 성공비결은 ‘업의 본질, 고객확대, 리더십, 인재’라고 꼽을 수 있다.


성공의 비밀 1) 본질에 충실하면 위기도 물러간다.

닌텐도는 창업한 지 120년 역사의 장수기업이다. 창업 당시 닌텐도가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은 화투•카드 사업이었다. 화투는 야쿠자의 도박 도구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국으로 퍼졌다.


▶ 첫 번째 위기: 문어발식 사업 다각화의 함정에 빠지다

순조롭게 성장하던 닌텐도는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한 끼용 즉석쌀밥, 모텔 사업, 복사기 사업, 택시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하지만 모두 실패.

여기서 닌텐도의 고민이 시작됐다. ‘과연 닌텐도가 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닌텐도 사업의 본질은 무엇일까?’ 여기서 얻은 결론, 바로 닌텐도의 업은 ‘오락’이고 업의 핵심은 ‘재미’라는 것이다. 그 즉시 업의 본질을 ‘재미있는 일을 추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긴 ‘오락원리주의(娛樂原理主意)’로 정하고, ‘앞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오락 이외의 사업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결심한다.


▶ 두 번째 위기: 오일쇼크로 인한 경기 불황에 직면하다

1974년에 일어난 오일쇼크로 인한 불황은 사람들로 하여금 완구 등의 소비재에 지갑을 닫게 만든다. 닌텐도에 닥친 2차 위기 극복 방법 역시 오락원리주의에 숨어 있다. 완구 사업으로 더 이상 힘들 것으로 판단한 닌텐도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도구가 화투→완구→TV게임으로 넘어가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 세 번째 위기: 거대 글로벌 기업과의 싸움에서 고전하다

그런데 1990년대에 이르자 잘 나가던 닌텐도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바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들이다. 게임 시장에 실감나는 그래픽과 다양한 기능 등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술 경쟁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번에 닌텐도가 선택한 길은 게임을 하지 않는 고객층에게도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그렇게 해서 탄생한 닌텐도 DS, Wii는 출시되자마자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사로잡았다. 두뇌 게임 등 재미뿐 아니라 교육적 기능까지 더한 닌텐도 DS와 몸을 움직이며 운동 기능을 추가한 닌텐도 Wii는 그 동안 유치하다고 게임을 외면했던 성인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성공의 비밀 2) 기능의 컨버전스로 고객층을 넓히다.

닌텐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제품 개발의 원칙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컨버전스(Convergence: 융합)이다. 컨버전스란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의 제품에 합쳐지는 것을 말한다.


우선 닌텐도는 성인층이 왜 게임을 하지 않는지 분석했다. 그 원인을 대략 4가지로 압축했다. 첫째, 게임기 조작이 어렵다. 둘째, 사용 방법이 복잡하다. 셋째, 성인에게 맞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마지막으로 혼자서만 놀 수 있다. 닌텐도는 성인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 문제점들을 컨버전스를 통해 해결했다.

첫째, 게임기 조작이 어려운 점은 익숙한 제품과 게임을 조합하면서 해결했다.

둘째, 사용 방법이 복잡한 점은 게임 실행과 사용법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해결했다.

마지막으로 혼자서만 놀아야 하는 문제는 조작하는 컨트롤러만 몇 개 추가하면 여럿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사만의 원칙으로 세계를 평정하다

닌텐도는 120년 역사 동안 수많은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재미’라는 업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매번 닌텐도를 구했다. 업의 본질에 충실한 동시에 끊임없이 주변을 탐구하면서 어울리지 않을 것들을 조합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세상에 내 놓았다.


당신 기업은 업의 본질과 제품 개발에 어떠한 원칙을 정해 놓고 있는가? 그러한 원칙들이 위기에서 기업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될 것이다.


Global Standard IGM경영리포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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