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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직은 왜 몰락하는가?
글쓴이 사무국 날짜 2009.10.20 조회수 1645

조직은 왜 몰락하는가?


조직의 몰락을 막으려면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 콜린스의 주장입니다. 항상 지금까지의 성공에는 우리가 가진 역량 외에 다른 것이 작용하지 않았는가 살펴보고 그런 성공요인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조직이 무너지고 몰락하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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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몰락하는 5단계

짐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이 순식간에 몰락하는 과정을 보면 현재 잘나가는 어떤 기업도 방심할 경우 몰락의 길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① 첫 번째 단계 : 성공에 따른 ‘휴브리스의 발생(Hubris born of success)’

휴브리스는 성공에 따른 과도한 자만입니다. 이 단계에서 해당 기업의 사람들은 교만해지고, 성공을 당연하게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성공을 가능케 했던 운이나 다른 요소들은 무시합니다. 성공이 마치 자신들의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훌륭한 기업들이 “운이 좋았기 때문에, 단지 우연하게 있어야할 자리에 그때 있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겸손해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포지션을 차지할지 고민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② 두 번째 단계 : ‘무조건적인 확장(Undisciplined pursuit of more)’

우리는 위대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들은 더 많은 것을 추구합니다. 규모를 키우고, 성장을 추구하고, 더 많은 갈채를 추구합니다. 제대로 된 사람으로 자리를 채우기도 전에 빠르게 성장하면 결국 기업은 몰락의 과정을 겪습니다. 승산이 없는 분야, 핵심 역량이 아닌 분야에 뛰어 드는 것 모두 무조건적인 확장입니다.


③ 세 번째 단계 : ‘위험과 위난의 부정(Denial of Risk and Peril)’

내부적으로 기업이 무너지고 있지만 외부에 핑계를 대고 빠져나갈 구석도 아직은 많은 상태입니다.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지만 ‘일시적인 요인’, ‘계절적인 원인’이라는 설명이 따라 붙습니다. ‘그다지 나쁘지 않고’, ‘경제 기초 여건(fundamental)에는 변화가 없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때 기업에서 권력을 쥔 사람들은 책임을 지기보다는 외부 변수를 탓하고, 다가올 위험을 부정합니다.


④ 네 번째 단계 : ‘구조를 위한 헐떡거림(Gasping for salvation)’

실적이 급격히 나빠지고 외부 사람들의 눈에도 몰락이 가시화됩니다. 이때 동원되는 방법은 극적인 수단입니다. ‘카리스마가 강한 리더 모셔오기’, ‘과감한 변신 시도하기’, ‘대박상품에 대한 기대’ 등이 이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변화가 잠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기는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못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급격히 추락하는 시점에서는 본능적으로 생존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독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업도 오히려 흐름에 역행하는 대책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단계에서는 오히려 리더는 조용하게 침잠을 하고 명확하고 집중된 사고를 해야 하는데 그 반대의 행동을 보입니다.


⑤ 다섯 번째 단계 : ‘항복 또는 죽음(Capitulation to irrelevance or death)’

네 번째 단계에서 계속된 실수의 연속으로 인해 회사는 재정적으로 고갈됩니다. 회사는 그냥 매각되거나 쇠락해서 존재 자체가 희미해집니다. 또 완전히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몰락의 과정은 국가나 문명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짐 콜린스의 생각입니다.


부패와 퇴폐의 차이

조직이 무너지는 단계가 오면 부패가 아니라 퇴폐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부패는 윤리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저질러지는 비리인 반면 퇴폐는 사회·윤리적으로는 누가 보더라도 문제인데 해당 집단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직의 몰락을 막으려면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 콜린스의 주장입니다. 항상 지금까지의 성공에는 우리가 가진 역량 외에 다른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살펴보고 그런 성공요인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성공요인을 자신의 덕으로 돌리는 우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수한 리더는 성공했을 때는 창을 보고(다른 사람이나 요인의 덕이라고) 실패했을 때는 거울(즉, 자신의 결점)을 본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고종원, 경영의 베스트 프랙티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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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omt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09.10.28
 

loyal87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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