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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농촌사랑> “1사1촌 기업 인센티브 줘야” |
| 글쓴이 |
웹지기 |
날짜 |
2007.09.27 |
조회수 |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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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희망잃은 농촌에 돌파구 찾아줘”::)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위
기에 빠진 한국 농 업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농촌지원에 적극적인 기업에
게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해 ‘1사1촌운동’을 확산시켜야 한다 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으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업-농촌
간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 생(相生)의 모델을
구축하는 일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희망있는 한국농업을 위한 제언’이라 는 제목의 보
고서를 통해 “시장개방 확대와 정부정책에 대한 불 신으로 미래의 희망을
상실하고 있는 농촌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제는 기업들이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탈피 해 농업소
득 증대와 농촌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특히 기업과 농촌 모두에게 이 익이 되는 상생의 모델을 창출해
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문화일보 와 농협중앙회·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함께
펼치고 있는 ‘1사1촌 운동’을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1 사1촌운동
은 기업과 자매결연 마을간 농산물 직거래, 일손돕기, 농촌체험 등의 교류
가 이뤄져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
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1 사1촌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
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 요가 있다”며 농촌지원에 적극적인 기업 제품
에 ‘농촌협력 마 크(agro-mark)’를 부착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안을 제
시했 다.
보고서는 또 “기업들은 기존 1사1촌 교류와 함께 경영마인드나 선진농업국
의 앞선 노하우와 성공경험을 우리 농촌에 소개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
다”고 밝혔다.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1사1촌운동은 사회
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의
포착으로도 삼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문화일보]2005.12.23 -
김병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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