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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민일보 > 2001年 4月20日 |
| 글쓴이 |
웹지기 |
날짜 |
2007.09.27 |
조회수 |
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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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20, 16:46
[전남] “사랑의 선물 우리 농산물로”
“칠월칠석 청춘남녀간의 사랑 고백은 우리 농산물로 하세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20일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로 제작된 각
종 선물용 상품을 젊은이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제품 초대
전을 가졌다．
이날 초대전에는 청매실 초콜릿과 커플베개, 다이어트 및 아이스 한
과, 향기나는 볼펜, 조롱박 악기, 향기나는 목걸이, 견우와 직녀 난초
등 깜찍한 아이디어로 생산된 300여점의 농산제품이 한자리에서 선보
였다．
농협 전남본부는 무분별한 외래문화의 범람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외국산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
리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전남본부는 2월 발렌타인데이와 3월 화이트데이에 초콜릿과 설탕을
선물하는 청춘남녀들의 서양식 사랑고백 방식이 칠월칠석 전통명절
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김양식 본부장은 “국적도 불분명한 농산물이 국내로 들어와 젊은이들
의 입맛을 파고 들고 있다”며 “대학생들과 한국벤처농업포럼 회원들
이 선정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서울 등 대도시에서 대대적
인 전시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기자 swjang@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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