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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민일보 > 2001年 4月27日 |
| 글쓴이 |
웹지기 |
날짜 |
2007.09.27 |
조회수 |
1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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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27, 12:45
‘칠월칠석’ 축일로 만든다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블랙데이,빼빼로데이 등 국적불명의 기념
일 대신 우리 고유 명절인 칠월칠석에 사랑하는 연인들이 신토불이 선
물을 주고받는 날로 추진된다．
한국벤처농업포럼은 8월25일(음력 7월7일)을 ‘견우와 직녀의 날’로 명
명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 농산물을 선물하는 날로 지정,한국판
밸런타인데이로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촌진
흥청과 전남농협지역본부,경남농업기술원,다산벤처 등이 후원하게 된
다．
벤처농업포럼 관계자는 “국적 불명의 기념일에 초콜릿 사탕 빼빼로
등 수입품이나 외국산 농산물로 만든 제품들을 선물로 주고받기 때문
에 우리 농산품의 선물화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축제
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벤처농업포럼은 선물용 제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25∼26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전국의 선물용 우수 아이디어 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전을 개최키로 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의 농산식품
선호도조사와 품평회 등을 거쳐 20개 우수품목을 ‘견우직녀의 날 상
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또 견우직녀의 날 캐릭터와 기념품을 개발
하고 8월20일 열리는 출범식에는 남녀 탤런트 1명씩을 사랑의 메신저
로 선정,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
/송세영기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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