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벤처농업대학 사무국 최지연 입니다.

벌써 다음달 4월 졸업을 앞두고

사무국에서는 12기의 마지막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경은 팀장님의 출산휴가로 12기 분들의 졸업준비를 인수인계 받아 진행하다 참 의아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전의 선배님 기수에 비해 12기 분들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관심이 너무 낮고

제출하시는 분들이 극히 적다는 점입니다.

사업계획서는 졸업을 위해 아무거나 내도 되는 단순한 파일이 아닙니다.

사업계획서는 현재 내가 운영하는 농장 또는 회사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세워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발돋음하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국에서는 12월부터 사업계획서를 위한 수업과 실 사례를 설명했고

대중 앞에 서서 발표하는 기회를 늘리면서 대중을 향해 말하는 연습,

내 사업의 계획을 소개하는 과정을 연습하는 아주 중요한 마지막 교육과정입니다. 

그런데 12기 197명 중 오늘(3월 5일)을 기준으로 사업계획서 제출자는 단 12분 뿐입니다.

몇몇 분들께 여쭤보니 졸업 전 아무거나 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답하시고

심지어 어떤분들은 다른 기관에 제출한 파일을 농장명과 성함도 기재하지 않은채 사무국으로 보내시니

아쉽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2기 사장님들께서 처음 한국벤처농업대학의 문을 두드리시면서 가졌던 열정과 설레임의 초심이

어디로 가버린것인지 실망감이 너무 큽니다.

이달 3월 수업의 마지막 날에는 13기 후배님들의 면접이 진행되시는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1년 전 12기 분들께서 느꼈던 설레임으로 면접에 응하는 후배님들의 모습을 대면하실 때

선배로서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의 직원으로 1년 동안 고생하신 12기 분들께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문의. 02-6957-1001 / 010-2746-2832

사업계획서 발표 신청은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 바랍니다. (담당. 최지연 팀장)

사업계획서 제출 마감일은 3월 22일까지 입니다.

(제출은 이메일 vaf21@hanmail.net 해주세요.)